용사 플라즈마 코팅 전문기업인 ㈜세원하드페이싱이 목포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구축한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18일 목포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서 세원하드페이싱(대표 곽찬원) 공장 착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원하드페이싱은 전국 5개 공장에 플라즈마 스프레이, 아크 스프레이, 와이어 메탈라이징 등 용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부품 용도에 적합한 세라믹, 금속, 텅스텐카바이드, 합금 등 250종류의 소재를 코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인원은 87명, 연매출 200억원대를 달성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세원하드페이싱은 지난 2011년 (재)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에 입주해 장비 및 기업지원프로그램을 활용, 시제품제작단계에서 양산화단계까지 전주기 성장보육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회사는 수입에 전량 의존해왔던 열차폐코팅용 이트리아 안정화 지르코니아(YSZ) 용사분말 제조기술을 국산화했으며 4년간 37억원의 시설투자를 실현해 세라믹센터 내 양산화장비를 구축했다.
이를 계기로 세원하드페이싱은 지난 5월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분양계약 체결, 10월에는 공장등록 신청에 이어 착공에 이르렀다.
김병일 원장은 “세원하드페이싱은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일군 모범사례”라며 “성공적인 준공완료와 함께 기업지원사업이 지속적인 성공 비즈니스의 롤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