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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17 16: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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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 이하 ‘KERI’)이 개발한 ‘고효율 신소재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이 ‘2015년 정부출연연구기관 10대 우수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5년 출연연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회’를 갖고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연구 성과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이 올 한해동안 수행한 대표과제 46개 중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KERI 전력반도체연구센터가 개발한 ‘고효율 신소재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핵심 부품 기술이다.

현재 전력반도체는 실리콘(규소) 반도체가 장악하고 있는데, KERI는 16년간의 연구 끝에 기존의 실리콘반도체 대비 전력을 덜 사용하고 열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를 개발했다.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를 전기자동차에 적용하면 배터리의 전력을 덜고 차체의 무게와 부피도 줄일 수 있어 약 5%이상의 연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KERI는 이 기술을 전력반도체 전문업체 국내 중견기업인 메이플세미컨덕터에 착수기술료 11억5,500만원에 기술이전했다. 향후 추가로 매출액 대비 런닝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며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로 인정받고 있다.

KERI는 작년 ‘세계최고 수준의 펨토초 레이저 기술’에 이어 올해에도 10대 우수연구 성과에 이름을 올리면서 명실상부 세계최고 전기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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