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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11 1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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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진쎄미켐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창호 시제품).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개발된 혁신기술을 발표하고 이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상용화로 신기장 창출은 물론 산업적 성과로 이끌어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R&D 성과 Best of Best-10을 선정했다.

정부는 미래부,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작년 7월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 올해 3월에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화석연료대체, 에너지효율화, 이산화탄소 포집·처리CCS 분야의 6대 핵심기술 개발에 연간 4,3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Best of Best-10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 6대 핵심기술 대국민 R&D 성과발표회(총 6회)에서 각 부처가 발표한 68개의 대표 성과 중 상용화 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거나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시일 내에 적용 가능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10대 대표 성과를 그 성격에 따라 기술 상용화 촉진, 정부 주도의 사업 및 민간 부문 적용, 해외로의 기술수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복 ㈜동진쎄미켐의 박사는 건물, 유리 온실 유리창등에 부착가능한 반투명 태양전지모듈을 개발했다. 투과율은 30%, 서브모듈효율은 5.5%이다. 동진세미켐의 모듐을 가혹성테스트(IEC RE-61646)를 통과해 실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핵심소재인 염료, 광전극 등을 국산화해 빌딩 에너지 절감과 창호형 태양전지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지상 전자부품연구원 박사팀은 조온에서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소재를 개발했다. 양극소재의 면밀한 열화거돈 분석을 통해 니켈계 소재의 표면처리 기술과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했다.

기술로 참여 기업인 ㈜에코프로와 파낙스이텍(주)에서는 4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2015년 한 해 동안 양극 소재에서 50억원, 전해질 소재에서 9억 2,000만원의 납품 실적을 냈다.

또한 석상일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20.1%까지 끌어올리고 대규모 연속공정이 가능한 ‘화학분자 교환법’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성과들은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요기업협의체를 통한 기업과의 협력, 출연(연) TLO 등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여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시일 내 적용 가능한 성과는 정부의 실증 사업과 공공 보급 사업에 우선 활용하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향후 新기후체제에 대응한 한·EU, 한·미 과기공동위 등을 통한 국제공동 연구, UN의 기술메커니즘(Climate Technology Center & Network) 참여 시에도 10대 대표 성과를 우선 포함할 계획이다.

미래부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관계 부처와 함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표적 기술혁신 성과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에너지 신산업 등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 Best-10(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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