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이 현장에서 에너지 소외 계층들에게 직접적인 에너지 복지를 위해서 나선다.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은 11일 한전아트센터 전기박물관에서 ‘에너지복지 지원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지역 대학을 에너지복지 지원센터로 지정하는 행사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주택에너지 진단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을 지원대상으로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 창호골사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향상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울 지역을 비롯한 경기, 대전, 전북, 광주, 대구, 부산지역의 건축 관련 학과 책임 교수와 대표 학생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여 지원센터 지정서 수여식과 현장점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에너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대학 건축학부 또는 대학원생들과 201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가구 중 약 2,500가구의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에너지효율 시공과 관련된 현장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의 투명한 시각을 통해 감리의 객관성을 확보하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