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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09 1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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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적 핵심소재 공고대상 과제(RFP)(10건).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유망소재들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모집공고가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2016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445억 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공모하는 사업을 공고했다.

2000년부터 시장 선도형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는 동 사업은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2016년도 총 예산규모는 신규과제 445억원을 포함 총 2,881억원으로 2015년 2,863억원 대비 18억원이 증액됐다.

2016년도 신규사업은 자율주행자동차,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혁신 3.0과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융합형 핵심부품을 조기 상용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아울러, 부처간 협업강화, 수요기업과 소재부품기업간 연계강화 및 사업관리의 효율화 등을 통해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신규지원 과제는 금년 하반기부터 전문가 기획을 통해 도출한 2개 ‘사전 기획형 세부사업’과 업계 수요조사 등을 통해 품목을 발굴한 3개 ‘품목 공고형 과제’로 구성했다.

사전기획형 사업은 △‘고효율 유기발광소자(OLED)용 고내열 블랙패턴 소재 기술 개발’ 등 10개 과제로 세계시장 규모는 크나 개발 위험이 높은 과제를 대상으로 하는 전략적 핵심소재 기술개발 △‘무인기용 초광각 카메라 모듈 및 지능형 비행을 위한 고속 신호처리 모듈 개발’ 등 10개 과제로 기술개발에 수요기업 참여가 의무화 되는 수요자연계형 기술개발로 구성됐다.

품목공고형은 △ ‘고정밀 스테빌라이져 강관 제조 시스템 개발’ 등 34개 품목과 자유신청 과제를 대상으로 민간 투자기관의 투자유치를 필수요건인 투자자 연계형 기술개발 △ ‘고성능 차세대 하이엔트로피 소재’ 등 24개 품목으로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목표로 단계별 개발을 추진하며 1단계는 대학·연구소가 주관, 2~3단계는 중소·중견기업이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 △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고열전도 경량 방열 소재’ 등 43개 품목으로 초기 중소기업이 틈새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형 전문소재 기술개발이 있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대규모 투자와 오랜 시간이 요구되는 소재분야는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며, 주력산업 스마트화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융합형 부품의 조기사업화도 시급한 상황으로, 산업부는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성과활용현황조사 분석 보고서’(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2015년 8월)에 따르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사업화 성공률은 61.7%, 특허건수는 5,957건, 사업화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3조 7,634억원으로 나타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금년 12월10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후, 내년 2월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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