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2-08 00:58:56
기사수정

2016년도 산업기술 R&D가 질 중심의 투자전략으로 전환되며 산업기술혁신 77개 사업에 3조3,323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선순환적 산업기술생태계 조성으로 산업강국 도약’이라는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의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2016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또한 2016년 산업부 연구개발(R&D)예산 3조4,073억원(지난해 대비 약 1.7%, 587억원 감소) 중 일부 기반조성 사업 등을 제외한 총 77개 사업 3조3,323억원의 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산업부 R&D 예산 규모는 3조4,073억원으로 정부 전체 R&D 19조983억원의 17.8%다. 이는 예산 투자 효율화 제고를 위해 외연 확대 중심에서 질 중심의 투자전략으로의 전환하는 정부 R&D 편성기조에 따라, 전년 대비 1.7% 소폭 감액 편성됐다.

이번 예산은 제조업혁신3.0과 관련된 예산을 2015년 3,134억원에서 3,765억원으로 20.1% 대폭 확대했다.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융합 등을 통한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엔진 신규 프로젝트 반영 등 미래먹거리 창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산업의 창조경제 거점화 강화를 위한 예산은 2015년 2,975억원에서 2016년 3,262억원으로 전년대비 287억원, 9.6% 증액했다.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도 실시돼 26개 사업이 감축됐다. 복잡한 R&D 사업구조를 수요자에 맞춰 통합·개편하고, 예산 심의과정에서 산업부·미래부·중기청간 유사·중복사업의 통합·이관을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지출·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통합 공고에서는 총 77개 R&D 대상사업에 대한 사업 소개 외에도, 추가로 사업의 효과성과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구수행 총량제 △현금 부담률 상향 △장기사업 일몰제 △산업R&D 혁신바우처 △장비예산 편성기준 개선 △기술료 제도개선 등이 2016년부터 새롭게 시행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사업 참여자에 대한 폭 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2015년 12월말부터 ‘부처 합동설명회’를 통해 서울, 광주, 대전, 부산에서 2016년 산업R&D 사업 시행계획 설명을 시행한다.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2016년도 산업R&D 사업을 통해 저성장시대,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비해 기술혁신을 포함 기업경쟁력 제고 및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통합공고 일정을 전년도에 이어 2016년 개시 1개월전에 공고함으로써 산업부 R&D사업 참여 희망자들이 사업 정보를 미리 접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 사업 참여에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6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R&D) 지원사업 목록.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80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