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 30건이 선정돼 12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은 11월25일 제5차 기술위원회를 개최해 ‘2016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을 위한 기획대상 과제 30건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5월 기술수요조사를 시작으로 기획대상 과제 3배수를 선정하고, 과제기획 전담팀·자문단 구성 후 인터넷 공시 및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RFP를 작성했다.
특히 올해는 과제기획전담팀 위원이 신규 과제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운영 방법을 개선해 과제 기획 과정의 공정성을 더욱 제고했다.
이번 기획 결과물은 2015년 12월초 산업부 주관 ‘소재·부품 전략위원회’에 상정해 기술개발 시급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판단한 후 2016년도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하고 12월말 사업공고할 예정이다.
김상태 산기평 소재부품산업평가단장은 “수요기업 입장에서의 활용가능성을 조사해 지원대상 과제를 선정했다”며 “2016년도 신규과제가 단순 R&D에만 그치지 않고 매출과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장의 수요가 반영된 RFP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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