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빌이 선보인 Co-Cr계 합금에 들어가는 금속과 Co-Cr 디스크.

테크빌인 INTRA 2015에 참석해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관을 꾸리고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인공치등 치과 수복물을 제작하기 위한 Co-Cr 합금을 선보였다.

테크빌의 Co-Cr 합금 디스크는 기본 코발트와 크롬뿐만 아니라 티타늄등총 9가지의 합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희귀금속인 고순도 탄탈륨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합금에 들어가는 모든 금속들 역시 3N이상의 고순도를 사용하고 있다.

테크빌은 고융점을 지닌 텡스텐, 몰리브덴을 제외하고 진공유도융해로를 통해 산소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로 Co-Cr계 합금을 정밀 주조 공법으로 용해해 합금내부에 가스와 수축기공을 최소화 시켜 만든다. 기계적 가공성이 높아 절삭가공 치과용 합금으로 적합하다.

테크빌의 자사의 치과용 Co-Cr합금은 니켈과 베릴륨이 없는 생체친화적인 합금으로 도재력과 결합력이 좋다는 평이다.

테크빌 관계자는 “똑같은 기계, 똑같은 사람이 기기를 만져도 날씨나 미세한 요인에 따라 물성이 다르게 나올수가 있어 오차를 줄이기 위해 집중도 높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개의 불량제품은 전체 기업의 이미지를 떨어트릴수 있기 때문에 항상 신뢰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려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FDA승인이 떨어지면 캐나다등 해외시장쪽 진출을 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