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문적인 설치가 필요한 가전제품설치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지난 23일 스마트화·다양화된 가전제품이 전문가의 설치가 필요해 짐에 따라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가전제품 설치인증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전문화되지 않은 설치로 인해 일어나는 생활 안전사고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설치 민간자격 및 인증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제조업체에서 설치해주어 문제 발생시 책임소재가 분명한 가정용 전자제품과 달리 오픈마켓 (해외직구, 인터넷 쇼핑몰 등) 구입 또는 이전 설치(이사 등)시 이삿짐센터 또는 비전문가를 활용하는 경우 문제 발생 시 대부분 영세한 자영업자로 손해배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고책임을 제조업체에 전가하는 또 다른 분쟁이 야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치 잘못으로 인한 화재, 누수, 제품 추락, 동작불량등의 피해가 2014년도 4만6천여건에 이르고 있는데 대부분부실 설치에 의한 피해로서 국민의 생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동 센터는 이번에 가정용 에어컨에 대해 교육과정 개발 및운영, 민간 자격 및 인증도입, 소비자 및 설치업자에 대한 대국민 홍보, 콜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가 양성 및 민간자격과 인증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고 나머지 설치 형 가전제품(벽걸이 TV, 세탁기, 정수기 등)도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추진계획은 에어컨에 대한 교육 인프라 구축(교재개발, 강사진, 교육 일정 등), 관계기관에 제품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대국민 계몽활동 전개(온·오프라인), 교육수요 대상 기관과의
협력, 소비자 설치 관련 상담 및 접수 등의 사업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KEA 관계자는 “이를 통해 올바른 가전제품 설치 및 사용에 따른 대국민 안전 사고 예방과 및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한 생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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