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기업 맞춤형 에너지절약 홍보 아이템을 직접 개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너지공단은 일반적인 에너지사용 줄이기 운동에서 탈피해 공감과 위트를 담은 대국민 소통 캠페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를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PR대상’에서 공공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는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매년 우수 PR프로그램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으며 민간, 정부,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PR관련 시상식이다.
에너지공단은 국가 에너지절약 및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국민의 절전 피로도를 고려해 기존 동·하절기 단순계도 캠페인에서 벗어나 파급력 높은 제조·유통업·서비스분야 민간기업의 기업맞춤형 홍보 아이템을 공단이 직접 발굴하는 등 창의적인 방법을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대상 타깃은 전국민으로 하되 전력사용 및 에너지절약, 나눔인식 확산을 위해 젊은층 20∼30대 후반대까지 타깃 저변을 넓히고자 캠페인 메시지 개발 시,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방식을 도입해 온라인·SNS 통해 젊은층과 일반 대중, 각계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직접 대중투표, 결과까지 공유함으로써 호응을 높였다.
공단은 공유·소통·협력을 근간으로 한 기업맞춤형 캠페인 모델을 개발해 각 민간기업별 협약을 통한 민관 네트워크 협력방식을 채택하고 기업별 대표·임원진 및 10년차 이상 홍보경력 실무조직과 연대해 민간기업의 업(業)의 특성에 기반한 마케팅 서비스 인프라를 차용해 기업의 사회공헌 니즈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캠페인을 펼쳤다.
동·하절기에 한정된 홍보에서 탈피해 기업별 외부 인력과 긴밀히 협력하여 에너지절약+여행, 에너지절약+기부, 에너지절약+영화, 에너지절약+인디예술, 에너지절약+텀블러컵, 에너지절약+사회적기업가 등 공단의 기획력을 활용해 다양하게 이종 융합함으로써 연중 상시 국민의 니즈에 맞춤한 ‘에너지절약’ 컨셉의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업의 마케팅과 연계한 결과 대내외에서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약과 에너지나눔,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해 국민 캠페인으로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절전 포털사이트(www.powersave.or.kr)와 협업 기업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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