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북미반도체 장비산업이 두 달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일 10월 북미반도체 장비산업 BB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2015년 10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3억3,000만달러며, BB율은 0.98이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으로, BB율이 0.98라는 것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98달러라는 의미이다.
10월 수주액 13억3,000만달러는 지난 9월 수주액 15억5,000만달러에 비해 14.7% 하락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 11억 달러보다 20.3% 증가한 수치다.
10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3억6,000만달러로 지난 9월 출하액 15억달러보다 9.1% 낮고, 전년도 같은 시기 11억8,000만달러보다는 14.7% 오른 수치를 보였다.
10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2억2,000만달러로 전월 수주액 14억3,000만달러보다 하락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는 26.6% 상승했다.
10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2억2,000만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1.00로 나타났다. 9월 전공정장비 BB율은 1.11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3억3,000만달러였고, 전년도 10월 출하액은 10억달러였다.
10월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1억달러로 지난 9월에 보고된 1억2,000만달러에서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10월 출하액은 1억4,000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후공정장비 BB율은 0.74를 나타냈다. 9월 후공정장비 BB율은 0.73을 기록한 바 있다. 후공정장비 9월 출하액은 1억7,000만달러였고, 전년도 10월 출하액은 1억9,000만달러, 수주액은 1억4,000만달러였다.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 SEMI 사장은 “출하액과 수주액 모두 두 달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년초부터 현재까지 총 출하액과 수주액은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높다”며 “내달에 있을 SEMICON Japan에서 2016년 반도체 장비 전망에 대해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