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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8 15: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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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큐패드(대표 김성욱, www.iqpad.com)가 정밀화학분야 선두기업인 한국산노프코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주관하는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노프코가 보유한 정밀화학분야 핵심 연구개발결과 및 제조문건이 외부로 불법적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산노프코는 이번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으로 28년 동안 축적된 방대한 기술문서, 특허문서 등의 기술유출을 방지해 독자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타사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한국산노프코에 공급되는 ‘유비센트라’는 생산된 모든 자료의 중앙집중적 관리, 허가된 사용자에 한해 연구 및 특허자료 접근가능 등 접근권한에 따라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후킹프리(Hooking Free) 방식으로 추가 개발이 필요 없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MS Office는 물론 PDF, 한글(HWP), 오토캐드(AutoCAD), 카티아(CATIA) 등 다양한 2D, 3D 캐드 도면과 윈도우 XP, 7, 8, 10등 다양한 32비트, 64비트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욱 대표는 “첨단기술의 유출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들의 독점적인 상용 기술이나 노하우는 생산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어서 국내외 경쟁업체의 타깃이 되기 쉽다. 반면, 기술유출로 인한 중소기업의 존폐 위협 등 그 피해가 계속 커지고, 중소기업의 기술적 보호 장치는 허술하다”며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지원 사업에 정부의 예산 지원 확대로 보다 많은 중소 기업들의 기술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도 2, 3차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지원 사업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기술과 정보를 보호, 육성하기 위해 중기청이 주관·진행한다. 중소기업의 보안인프라에 대한 정밀진단 및 설계 후 개별 기업에 적합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며 비용의 50% 내,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에 특화된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보안환경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큐패드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기업 보안 솔루션 개발,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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