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1-18 00:43:28
기사수정

서울시가 지난해 시내 32개소 119안전센터 앞에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소방 긴급출동 차량의 출동시간이 ‘평균 24초’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차 출동에 평균 80초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신호 개선으로 평균 24초(30%) 단축된 셈이다.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신호시스템’은 신고가 접수돼 출동 스위치를 누르면 119안전센터 앞 신호등과 연결돼 있는 신호기가 동시에 작동, 출동을 준비하는 동안 사전에 신호를 제어해 바로 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소방 긴급출동 차량이 재난대응 황금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4년 119안전센터 앞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시스템‘ 32개소를 구축했으며, 출동시간 단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2015년에 10개소를 구축 중이다.

서울시는 상시 혼잡한 도로에 위치한 119안전센터의 경우, 긴급 출동시 도로에 진입하기 위해 소방관이 나와서 수신호하거나 확성기로 수차례 안내하면서 교통 흐름을 통제하는데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시스템을 구축한 119안전센터의 소방 긴급출동 차량의 출동시간을 분석한 결과, 119안전센터 주변 100m 내에 도착하는 시간이 기존 80초→56초로 평균 24초(30%) 단축됐다.

이는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55개 재난유형 황금시간’에서 화재 시 재난상황 목표 황금시간 ‘5분’의 8%(24초)에 해당되는 시간이다.

특히 강서구 ‘개화119안전센터’는 교통 체증 상황에서 종전 대비 출동시간이 149초(53%) 단축되었고, 종로구 ‘연건119안전센터’는 단축률이 69%(43초) 단축되는 등 출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77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