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오는 18일 10시부터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2015년 직무발명보상제도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특허청은 그간 직무발명보상제도 확산을 위해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 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상식 개최를 위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8월17일부터 9월 23일까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직무발명보상제도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동우화인켐 주식회사, 주식회사 뷰윅스 등 총 9개 기업이 선정됐다.
동우화인켐 주식회사의 경우 ’01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하고, 2009년 특허전담조직을 설치해 특허관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소속 연구원 및 지식재산팀원 등 대상을 구분한 특허교육을 실시했고 최근 5년간 출원, 등록, 실시보상금으로 약 7천만원정도 지급했다. 동우화인켐 장환실 팀장은 “직무발명보상제도 도입 5년째인 2005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10년 이후부터 꾸준히 매출 2조원을 초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뷰웍스의 경우 2006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하고, 2011년 부설연구소내 지식재산권 전담인력을 2명 배치했다. 연구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 및 신규입사자에 대한 연구노트 작성을 지도하고 최근 5년간 출원, 등록, 실시보상금으로 약 2,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직무발명보상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후식 대표이사는 “직무발명보상제도 도입 및 지식재산권 전담인력 배치 등에 힘입어 국내출원 건수가 제도도입 전에 비해 약 200% 상승했다”고 밝혔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직무발명보상제도는 종업원의 발명의욕을 고취시켜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당한 보상을 통해서 핵심 기술 및 인재유출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직무발명보상제도 도입률이 2014년도 기준, 51.5%에 불과한 상황을 감안해 제도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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