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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2 16: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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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 수요산업 발전 세미나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 내수 및 수출이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신수요 개발, 수일모델 개선, 정책 활용 등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 포스코 상무)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김광수 회장, 한국부식방식학회 이재봉 회장,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 정도성 회장, 포스코AST 강득상 대표, 금강 방만혁 회장 등 국내 스테인리스업계 및 수요가,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 수요산업 발전 세미나 및 산업발전 아이디어 공모전과 키친 & 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찬욱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STS 산업현황 및 발전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금년도 스테인리스 세계 생산량은 전년비 0.3% 감소한 4,200만톤으로 예상되며, 그중 중국이 세계 스테인리스 생산의 51.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 내수 및 수출은 최근 5년내 저점 도달 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경쟁에 맞설 차별적 우위를 다지며, 수입규제 장벽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강유진 연구원은 ‘니켈 원자재 시장동향 및 전망’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스테인리스의 중요 부자재인 니켈 가격은 중국의 경기 둔화, 스테인리스강 생산 부진 등으로 2015년 1만달러 마저 무너지면서 6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LME 니켈 재고 및 중국내 니켈 원광 재고 감소, 견고한 니켈 수입수요, 세계 니켈시장의 공급부족 전망 등으로 니켈 가격은 안정화 되겠지만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고려대학교 이명규 교수가 ‘STS 성형기술’을, LG전자 홍석표 박사가 ‘STS 강관 냉동·공조 분야 활용 방안’, 포스코 조기훈 박사가 ‘STS 신강종 개발 현황 및 적용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전략을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스테인리스 저수조 사업과 같은 신수요 개발 사업, 원산지 증명제와 같은 제도의 입법화 등 산업 전방위에 걸쳐 다양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5년 STS 산업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LG전자에 근무하는 홍석표 선임연구원이 대상을, 포스코의 문태성 외 2인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상장 및 상금 1,350만원이 수여됐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STS 키친&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국민대 이대광 군이 대상을, 서울과학기술대 정아영, 김승리 학생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9점 수상작에 상장 및 상금 1,32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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