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늄(Ti) 원천소재 강국인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CIS 국가들의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부산대학교는 오는 11월26일부터 27일 양일간 부산대 효원산학협동관과 농심호텔에서 ‘2015년 제34회 ISTC(International Science Technology Center:국제과학기술센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STC는 러시아 및 CIS국가내 700여개의 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전세계 370여개에 달하는 기업체, 연구소, 정부기관 등과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는 타이타늄 광석을 제련할 수 있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국가들로 우리나라는 카자흐스탄 등에서 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들 국가들의 타이타늄 전문가들이 초청돼 임플란트, 타이타늄 복합소재 등 바이오 어플리케이션과 3D프린팅에 사용되는 타이타늄 분말, 타이타늄 단조 및 주조 등을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웅성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금속PD, 이용태 재료연 박사, 석현광 KIST 박사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기술상담 외에 러시아 및 CIS로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수출, 기술거래, 사업화 등 다양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참가신청자는 참가비가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정밀정형 및 금형가공연구소(nie1004@pusan.ac.kr)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