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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9 16: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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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모빌리티)과 에너지 주제로 지속가능한 교통에너지 정책 방향설정 분야의 석학, 기후변화전문가, 미래학자 등 국가별 에너지 정책에 참여하는 22인이 모여, 도시 에너지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의 막이 오른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도시 에너지, 그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제 3회 ‘서울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에너지자문단(11명)을 비롯한 국내·외 에너지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도시에너지 관련 해외 사례와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자로 2052년의 도시 미래를 기후환경 측면에서 예측한 요르겐 랜더스(Jorgen Randers; 로마클럽 회원, 노르웨이 BI 비즈니스스쿨 명예교수)와 신기후체제에서 지역의 중요성을 알린 월트 패터슨(Walt Patterson; 국제에너지자문단장, 영국 왕립 국제관계연구소)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요르겐 랜더스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행복한 도시를 위한 에너지 - 2052년을 향한 서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에너지가 도시생활과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도시가 추진해야할 정책의 방향을 제안한다.

월트 패터슨은 ‘에너지 사고 전환 - 지역에서 찾는 세계 미래의 해법’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역 및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원인, 해결방법에 관한 내용을 풀어낼 예정이다.

오후 시간대는 도시재생, 교통분야 등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문세션이 진행된다.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대도시 에너지정책의 실행체계와 거버넌스’라는 주제 아래 △에너지 거버넌스 △아시아 도시사례연구 △태양광정책에 관해 논의될 예정이며, 해외 석학들은 자국의 사례를 통해 서울의 적용점을 찾는다.

오후에 시작되는 두 번째 세션은 ‘도시재생과 건물에너지’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에너지 전략 △도시재생과 민관협력 △재연채광의 활용에 관해 논의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교통(모빌리티)과 에너지’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교통에너지 정책 방향설정을 주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서울시는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 21회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 2015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2015.11.30.~12.11)에 앞서 열리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2’와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한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우수 에너지 정책과 사례를 한 자리에서 접하고 서울의 미래 에너지정책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급기관의 에너지정책 담당자와 전문가, 에너지관련 분야 학생 등 많은 시민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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