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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5 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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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최근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LED, Ultraviolet Light-Emitting Diode)'를 이용한 광선 치료 효과 및 안정성이 입증된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권태린, 오창택 연구원)은 인간 각질형성세포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와 인터페론 감마(IFN-γ)에서 유도된 ICAM-1과 STAT1의 증가를 억제하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의 효과'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UV-LED'는 염증성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왔으나, 지금까지 임상 효과 및 그 치료 작용 기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광선 치료 장치로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하여 세포 및 전임상 실험에서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연구팀은 인간각질형성세포와 섬유아세포에서 310nm(나노미터) 파장과 340nm(나노미터) 파장의 자외선 발광다이오드에 대한 영향을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염증성 물질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쥐에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광선 치료를 한 결과, 경피 수분 손실을 억제하고 긁는 행동과 부종, 홍반, 건조 및 가려움증을 포함하여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피부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있어 UV-LED의 광선치료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염증 억제 반응에 대한 기전을 규명하였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새로운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310nm 및 340nm) 치료 장비는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건선 등과 같은 다른 염증성 피부 질환의 치료를 위한 유용한 방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새로운 광선 치료 요법의 개발에 도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서울바이오시스에서 제공한 장비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서대웅 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SCI저널인 미국레이저치료학회지(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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