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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4 1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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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림화학의 유연소재 출력용 3D프린터 ‘FLEXOR(플렉서) S150’.

3D프린팅 소재전문기업 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이 유연한 고무재질의 필라멘트를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출시하고 웨어러블 기기 등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림화학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5’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유연소재 출력용 FDM방식의 3D프린터 ‘FLEXOR(플렉서) S150’를 소개했다.

FLEXOR는 대림화학이 개발한 고무재질의 3D프린팅 재료 이-플렉스(e-Flex) 필라멘트를 사용하기 위해 기획된 3D프린터다. 대림화학은 스마트 워치·밴드 등 시장확대에 발맞춰 유연성이 필요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특수한 이-플렉스(e-Flex) 필라멘트를 개발했지만 이에 적합한 3D프린터가 없어 소재 사용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직접 3D프린터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이다.

FLEXOR는 노즐 온도가 일반 FDM 3D프린터 보다 높으며 ABS, PLA 등 기존에 널리 쓰이고 있는 필라멘트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림화학은 노즐 관련 특허도 확보했으며 이르면 이달에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FLEXOR는 유연한 소재를 프린팅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유연성이 요구되는 스마트워치 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재활치료 보조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디자이너, 전문출력기관, 학교 등을 주요 시장으로 점찍고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신홍현 대표는 “소재전문기업 대림화학은 그간 소재 관련 오랜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여타 장비들과 다른 하이엔드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추후엔 소프트웨어까지 진출해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대림화학은 개발한 물에 녹는 PVA 필라멘트와 탄성 필라멘트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듀얼노즐 3D프린터도 제작했으며 현재는 금속 3D프린팅용 소재도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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