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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4 16: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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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명성능 측정 결과.

저전력의 장수명을 자랑하는 LED전구가 제품별로 품질이 천차만별인데다가 일부 제품에는 감전·누전 위험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 설문조사 및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대형마트 판매상품 LED 전구 19개 업체 19개 제품을 선정해 성능·안정성에 대한 평과를 실시한 결과 코스모전지, 포스코 LED, S&B의 LED 제품의 안정성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 소비자원은 LED전구 19개 업체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핵심성능인 광효율, 수명성능, 내구성 등의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 했다.

그 결과 광효율은 최소 77.8 lm/W ~ 최대 113.4 lm/W로 제품 간 최대 46 %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명성능역시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 전기적 안정성에서는 3개의 제품이 기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금호전기·필립스·포스코 LED, 광효율·수명성능 高

소비전력(W)당 광속(빛의 밝기, lm)을 나타내는 광효율은 금호전기(LIL9.5K50), 루미앤(LL09L-5K), 원앤원플러스(A19 SA 9W CW), 필립스코리아(LEDBulb 9-70W E26 6500K), LG전자(B1050EA3N61) 제품의 광효율이 100 lm/W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수명성능이 현저히 떨어졌던 두영조명(L-LAMP/8W/6500K) 제품을 제외하면 광속유지율은 제품에 따라 90 % ~ 104 %로, 수명가속 성능은 74 % ~ 102 %로 나타나 광속유지율보다는 수명가속 성능에서 제품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금호전기(LIL9.5K50), 포스코LED(PBLAE093N3C0A), LG전자(B1050EA3N61) 3개 제품은 광속유지율과 수명가속 성능이 모두 100 % 이상으로 나타나 수명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 오스람코리아·GE라이팅 연색성 高
조명에 의해 보이는 색이 물체 본래의 색과 얼마나 유사하게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연색성은 최소 71에서 최대 89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으며, 오스람코리아(CLA60 9W/865) 제품이 89로 가장 높았다.

■ 코스모스전기·포스코LED·S&B 안전기준 부적합
코스모스전기(DI-LED8W), 포스코LED(PBLAE093N3C0A), S&B(LEDEL8.5W-D-HE) 3개 제품은 감전 및 누전의 위험성을 확인하는 절연내력 시험에서 전기용품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전자 소비전력 표시 허용치 벗어나

표시치와 실측치의 차이에 대해서는 코스모스전기(DI-LED8W) 제품은 광속에서, 삼양전기(LEDEL9.5W-D-HE), 원앤원플러스(A19 SA 9W CW) 제품은 소비전력에서 표시 허용차 기준을 벗어났으며, 삼정전기(BLC-B8WD) 제품은 광속과 소비전력 모두에서 기준을 벗어났다.

코스모스전기 측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해당제품에 대해 단종 후 변경 및 품질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포스코 LED측은 단종후 재선한 신규 모델로 조치했다고 알렸다.

▲ (左부터) 포스코LED(PBLAE093N3C0A), 코스모스전기(DI-LED8W),S&B(LEDEL8.5W-D-HE)는 안전성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기(GB8RH3109AH)는 광속과 소비전력 표시 허용치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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