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1-02 10:39:08
기사수정

▲ LG화학 수처리 RO필터 제품 전시.

LG화학이 안정적인 공급능력과 우수한 염분제거율등 기술력을 인정 받아 수처리 필터 사업 진출후 첫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성공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이집트 등 전세계 5개국 8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RO(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필터 단독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청주공장에서 생산한 해수담수화 RO필터 1만7천여개를 내년말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총 8백만달러로 지난 달 30일에는 초도 제품을 출하했다.

해수담수화 RO필터 1만7천개는 하루에 약 20만톤의 해수를 담수로 정수할 수 있는 규모로, 4인 가족 기준 약 15만 가구 이상이 사용 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은 수처리 사업 진출 후 산업용수용과 가정용 필터 제조기술 까지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 최고의기술 경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분자 합성 및 가공 기술과 나노복합물질 반응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역삼투압 성능을 최대 30%까지 끌어올렸으며, 해수담수화용 필터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염분 제거 성능(제거율 99.85%)을 구현해냈다.

전세계 수처리 RO필터 시장은 지난 해 1조 2천억원에서 2018년 1조8천억원 규모로 연간 10%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LG화학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UAE, 스페인, 싱가폴 등다양한 국가에서도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동, 유럽 등 전세계 12개 국가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영업망을 17개국으로 확장해 글로벌 영업을 가속하는 등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이번 대규모 단독 공급 수주를 통해 LG화학이 보유한 수처리 RO필터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 공급능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해 보인 것”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집중해 수처리 RO필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Top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75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