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의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과당 경쟁이 업계 전체로 확산될 조심에 업계 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연채)는 지난 14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성 및 김포지역에서 벌어지는 산업가스 업체간 과당경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화성 및 김포지역에서 일부 업체들이 저가 출혈 경쟁을 벌이면서 해당 지역에는 가격 하락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고, 이를 넘어 경기도 동부 지역에까지 출혈 경쟁이 번질 조심을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회의에서는 저가 출혈 경쟁은 결국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쳐 산업가스 업체들의 경영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회의에서는 고압용기용 밸브 공동구매사업, 보험공제사업 등 수익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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