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5일 공단 본사에서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5일 공단 본사에서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에너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에너지절약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을 지난 5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

에너지서포터는 에너지분야(열, 전기)의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지사를 포함한 공단 지역센터에 배치, 연간 2,000~1만toe미만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에너지관리자 업무를 대행하게 하는 제도로 온실가스감축실적 등록 및 관리지원, ESCO사업발굴지원 등 전담사업장에 대한 에너지절약관련 기술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6월 정부의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따른 에너지수요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고유가 및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용역수행업체로 선정된 에너지관리기술-아텍에너지 컨소시엄사와 지난달 26일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총 801개 중소기업에 32명의 에너지서포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서포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관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서포터 제도가 조기에 정착함으로써 우리나라 중소기업 지원의 시금석이 된다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