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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9 15: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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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남경필 경기도 지사,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 공재광 평택시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가 평택 장당산업단지에 2억1,400만달러의 투자를 통해 국내 주요 핵심 산업분야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핵심 소재인 초고순도 가스의 안정적 공급에 나선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26일 미국 펜실베니아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남경필 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와 함께 에어로프로덕츠의 평택 장당산업단지 투자에 합의했다.

투자금액은 2억1,400만달러로 평택 장당산업단지 3만4,167.2㎡부지에 반도체의 산화와 오염을 막는 초고순도 질소와 수소가스 공급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투자협약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평택시에 조성 중인 삼성고덕산업단지에 이번 에어프로덕츠사의 가스 공급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원규 경기도 투자진흥과 미주팀장은 “삼성고덕산단 같은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차질 없이 가동되기 위해서는 24시간 공급되는 초고순도 가스가 필요하다”며 “에어프로덕츠 공장은 이를 뒷받침할 필수 인프라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경기도는 대규모 외국인투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핵심 가스시설이 삼성 인근에 위치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운영 및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에어프로덕츠의 최우선 기업 가치는 안전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는 매우 엄격한 글로벌 안전 기준을 갖고 있으며 지난 42년간 안전문제가 없었다”며 “지역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경기도, 평택시, 그리고 에어프로덕츠 프로젝트팀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도 이에 대해 “평택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많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여름 메르스 때문에 평택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 안전에 대해 관심이 높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평택시가 에어프로덕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수준 높은 안전기술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에어프로덕츠사는 1973년 한국에 진출해 안산과 시화·반월, 기흥·화성, 청주, 울산, 탕정, 구미 등지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 (왼쪽부터)코닝 페인터 에어프로덕츠 수석 부사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세이피 가세미 에어프로덕츠 회장이 미국 펜실베니아 에어프로덕츠 본사 시설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주(예정)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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