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3분기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81% 수직 상승했다.
태양광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776억원, 영업이익 26억 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81%, 48% 오른 수치다.
매출액은 약 206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83%포인트 개선하며 11억6천만원 상승한 약 26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당기순이익도 12억4,0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진행해 온 일본의 도조 프로젝트 및 국내 중소형 프로젝트 사업의 실적이 반영됐고, 유럽과 일본, 북중미에서 태양광 시장이 회복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에스에너지 홍성민 대표는 “일본을 포함한 유럽, 북미 등의 시장에서 제품 공급 계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내부 기술력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며, “자회사 에스파워의 주택용 태양광 대여 사업 등 신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향후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2007년, 신재생에너지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본업인 태양광 모듈 생산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태양광 프로젝트 및 주택용 대여사업 등 전후방으로 사업 확장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