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최형기)이 국가표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표준의 날’ 유공단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KTR 최형기 원장은 지난 23일 충북 진천 국가기술표준원 강당에서 열린 ‘세계표준의 날’ 행사에서 산업부 이관섭 차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표준화 사례를 발표했다.
KTR은 2012년부터 4년간 2,357건의 국가표준을 제·개정하고, 최근 3년간 LED램프 등 7건의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표준화 활동을 벌여 왔다.
또한 석면 등 4개품목의 국제상용표준물질을 개발하는 한편, 표준기획부서와 39개 기술위원회 등 전담조직을 운영, 표준화를 통한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300여개 국내인증 및 110여개국 해외인증과 4만3000여종의 국가·국제표준 정보를 제공하는 ‘1381 인증표준 콜센터’를 운영중이다.
최형기 원장은 “표준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인증 등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는 1970년부터 매년 10월 14일을 ‘세계표준의 날’로 지정하고 170여개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