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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6 09: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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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된 육지초인용 LED 대형등명기 시제품.

국내 연구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고광도 육지 초인용 LED 대형등명기 기술이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원장 박동욱)은 지난 25일 집광 및 방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고 고광도 성능의 육지 초인용 LED 대형등명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27일에는 광기술원 3층 대강당에서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에 개발한 ‘육지초인용 LED 대형등명기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기술원이 개발한 LED 대형등명기 기술은 부동광도 350만 cd, 명목적 광달거리 28마일 이상의 성능으로 기존 750mm 회전식 등명기 대비 유효광도가 30%이상 향상됐으며 기존 세계최고수준의 LED 대형 등명기의 부동광도 200만 cd, 명목적 광달거리 26마일 정도다.

LED 대형등명기 기술은 항로표지 등 해양조명 뿐만 아니라 스포츠조명과 무대조명, 군사용 탐조등 등 특수조명분야에 주로 활용되는 조명기술로 국내 LED 조명 기술의 선진화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필수적인 항로 표지용 등명기는 고광도 및 대용량화를 위한 집광 및 방열 문제 때문에 주로 중소형 LED 등명기 개발에 국한됐고 기존 메탈할라이드 램프는 예열과 냉각 시간이 필요해 짧은 수명으로 고장이 빈번해 비용부담의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회전식 대형등명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양 선진국을 중심으로 LED 대형 등명기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초고광도 구현을 위한 고출력 LED 엔진 기술 및 방열 기술, 렌즈 및 반사판 광학 기술 등의 기술적 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광기술원이 개발한 육지초인용 LED 대형등명기는 효율적 집광을 위해 초협각 렌즈 및 반사판 기술을 개발하고 대용량 LED 모듈에서 발생하는 열의 효율적 냉각을 위한 방열 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LED 대형등명기의 구동회로부 및 제어부 등의 요소 기술 등을 개발하여 기존 등명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LED 대형등명기에 적용된 광학 및 방열 구조, 자동절환 구조, LED 등명기 제어시스템 등은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이 확보된 독자적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해양수산부 해양안전 및 해양교통시설 기술개발사업인 ‘육지초인용 LED 대형등명기 개발’ 과제를 통해 항로표지기술협회(이사장 박찬재)와 공동 개
발한 것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확보된 광원엔진기술과 광학기술, 기구 및 방열기술, 회로 제어기술 등 핵심요소기술은 △항만등 △해양플랜트 조명 △항로표지 등 해양조명분야 뿐만 아니라 △투광등 △경관. 스포츠. 무대 조명 등 실외・특수조명분야를 비롯한 △군사용 탐조등 △항정용 LED 조명시스템 등 응용분야가 매우 넓어 국내 LED 조명 기술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을 주도한 광기술원 송상빈 신조명연구본부장은 “LED 광원을 적용한 대용량 및 초집광 광학 기술 보급을 통해 국내 관련업체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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