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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3 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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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파와 YG 남성 그룹인 ‘아이콘’과 협업으로 만든 아우터.

섬유산업 업계가 부진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간 ‘협업’을 통한 마케팅은 패션-뷰티업계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는 유명 팝스타 칸예웨스트와 힙합 스타일의 운동화 시리즈를 내놓기도 했으며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베티붑’ 캐릭터를 콜라보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스파브랜드 H&M의 경우 알렉산더왕, 지미추, 이자벨 마랑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들로 기존 스파브랜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비싼 명품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경험과, 제품의 희소가치를 높여 올해만 전세계에 400개 매장을 여는 힘을 보탰다.

이처럼 동종 업계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소비를 이끌어낸 의류업계의 협업에 또다른 흐름이 불고 있다.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등 이종 업계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산업의 사용자들을 고객층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2014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SUV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밀레의 캠핑 용품 세트를 증정하며, 밀레 기술고문인 엄홍길 대장이 푸조차량의 홍보 대사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푸조의 프리미엄 해치백‘208’ 모델의 경량화, 모던한 실루엣, 편안함이라는 요소를
밀레의 골프라인 자켓에 적용해 재현해냈다.

또한 과거 화보만 찍던 전속모델에서 적극적인 제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통한 매출증대를 이끌고 있다.

아웃도어브랜드 네파는 YG의 남성그룹인 ‘아이콘’과 협업해 여성용 네파아우터를 출시 했는데, 내피에는 아이돌멤버가 팔을 벌리고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들어있는데, 팬들은 아우터를 입음으로써 아이돌 멤버가 포옹을 해준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게 했다.

MCM는 글로벌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아이돌그룹 엑소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국내 소비자층 뿐만 아니라 해외팬들을 소비자 층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시도했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과거에는 컬래버레이션이라 명명한다 해도 양사의 브랜드 로고만 나열하는 식의 피상적인 협업이 대부분이었지지만 최근에는 각사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색을 과감하게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진화된 컬래버레이션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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