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측 상단부터)Herringbone Twill, Mock leno, Roswell, Roswell(hybrid), Atomic, Labyrinth등 현대화이바의 새로운 탄소섬유 제직 패턴.

국내 산업용 고성능 섬유 신소재 및 관련 장비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용섬유협회가 주관하는 제 8회 2015 부산국제산업용섬유ㆍ소재전시회(Busan International Techtextile & Material Exhibition 2015, 이하 BITE2015)가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본관 2, 3홀에서 개최된다

여러 참가 기업들 중 탄소복합재료 전문 생산 기업인 현대화이바 (http://www.hdfiber.co.kr)는 ‘탄소섬유의 고급화’ 라는 주제로 개발된 탄소섬유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의 평직, 능직, 주자직에 머물렀던 제직패턴을 특수설비를 이용하여 보다 다양한 패턴으로 제직한 제품들로써, 9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hina Composites Expo 2015 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경량화, 고강도에 집중된 탄소섬유에 대한 기존 이미지에서 나아가 화려하고 다양한 패턴으로 고급화시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동양제강(http://www.ropes.co.kr)은 슈퍼섬유 로프 생산 기업으로써, 국내최초 독자적으로 개발한 Miracle 섬유 원사 및Teramax 로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Miracle 섬유는 UHMWPE(Ultra-high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섬유로써 최대 인장강도 35g/d 이상, 최대 탄성률 1,300g/d 이상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Miracle 섬유를 이용하여 만든 Teramax 로프는 동일 규격의 와이어 로프보다 인장강도가 높으면서도 중량은 7배나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100여개의 해외국가에 수출하고 있고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BITE2015 부대행사에는 한국섬유공학회, 염색가공학회 및 한국고무학회 학술대회를 유치하여 관련 업계 전문 학술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유니소재 세미나를 개최하여 친환경 소재의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에 공식 출범한 아시아보호복학회 세미나를 개최하여 보호복에 관한 전문지식과 관련 업계 소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국 공동관을 설치하여 최근 한-중 FTA 발표 이후, 한국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며 중국의 대규모 원사업체인 태산, 광원등을 바이어로 초청하여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