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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5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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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화남 테크센터 전경 .

“이번 화남 테크센터 설립으로 중국 현지 고객사들이 안고 있는 기술적 문제를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G화학이 지난 14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광저우시(廣州市)에 위치한 ‘화남(華南) 테크센터(Tech Center)’에서 개최한 고객 초청행사에서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이와 같이 밝혔다.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테크센터는 LG화학이 약 100억원을 투자해 설립됐다.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4천㎡(1천2백평)규모로, 고객 지원을 위한 첨단 분석 및 가공 설비에만 약 3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설립은 현지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생산법인이 아닌 고객지원 조직을 별도로 조직해
규모 투자와 인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현지 채용 인원을 포함한 소속 연구인력이 40여명에 달하는 등 웬만한 중견기업 연구소 이상의 설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해 전체 매출 중 40%가 넘는 약 10조원을 중국에서 올렸으며, 2013년부터는 국가별 매출규모에서도 중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지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 필요했다.

현지 고객 대응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단축되고, 신규 고객 확보 및 기존 고객사의 신용도 제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한 제품 판매량도 연간 20만톤에서 30만톤으로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고객사에 응용기술을 전수하고 신제품 공동 개발에도 나서는 등 차별화된 Total Package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내에서 모든 고객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현지 완결형 TS&D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국내에 이어 IT, 가전,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화남 테크센터 설립을 계기로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투자는 물론 연구인력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해 말 60여명이었던 중국 전체 연구인력은 이번 테크센터 개소로 100여명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이보다 20% 늘어난 12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화남 테크센터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에게 한 발 앞선 첨단 기술서비스와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고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테크센터는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 산하의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전문 조직으로, 고객에게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A/S(애프터서비스) 차원을 넘어 고객사의 제품 개발에서부터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설비 개조에 이르기까지 A/S와 B/S(비포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LG화학 기초소재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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