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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3 14: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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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전경.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가 국제 산업전시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오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해양산업전시회인 ‘코마린(Kormarine) 201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978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는 코마린은 조선,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과 첨단 장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중공업은 약 274㎡(83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홍보와 스마트 기술, 친환경 기술, 선박 기자재 등 4개 부문에 걸쳐 38개의 선도 기술들을 소개한다.

그룹 홍보부문에서는 세계 최대 100만 배럴급 원통형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다목적 해양건설지원선(Offshore Construction Vessel), 3만 입방미터(㎡)급 멀티가스운반선(LNG, LPG, LEG)과 같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과 조선 3사의 생산능력, 주력 선종 등을 폭넓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기술부문에서는 선실(船室)을 앞뒤로 움직여 더 많은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는 ‘스카이벤치(Skybench)’ 기술과 육·해상 물류 전반을 종합 관리하는 ‘커넥티드 스마트십(Connected Smartship)’ 시스템, 연료절감 부가장치 등 시장 선도 기술은 국내·외 선주사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선박 기자재부문에서 선박 감시제어시스템(ACONIS-DS)과 LNG재기화 장치, 방폭형 전동기 등을 전시해 기자재 국산화에 대한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0년부터 코마린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앞선 기술력을 소개하며, 국내 조선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과 미래형 선박 등을 통해 침체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일본 등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코마린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국제회의인 ‘코마린 컨퍼런스 2015’에도 참가해, 디젤연료와 LNG를 번갈아 사용하는 이중연료엔진, LNG가스연료추진선 등 친환경 기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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