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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02 09: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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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ANO EXPO 2015 특별설명회에서 개발제품을 소개하는 ㈜청운통상 이응석 부장(右).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과 시니어 여성의류 전문기업인 ㈜청운통상(대표 이무화), 염가공 전문기업 ㈜딘텍스코리아(대표 이철호)는 산업통상자원부 2014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패션스트림)의 일환으로, 소재를 활용한 실용적인 시니어 여성용 트랜스폼 의류제품을 개발했다.

타이벡(Tyvek)원단은 미국 Dupont社에서 개발한 100% 고밀도 폴리에틸렌 부직포로서, 화학물질에 안정적이고 젖지 않으며, 동일두께의 종이보다 가볍고 강도가 및 내구성이 우수하며 완전 연소 시 인체에 무해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친환경적 소재이다.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도 타이벡으로 만든 생활방수 및 생활방수 및 미세먼지 차단 기능의 신발을 출시하였으며, 프랑스 패션잡화 브랜드인 렉슨(LEXON)은 경량화된 타이벡 가방을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폴리에틸렌 계열인 타이벡 소재는 생활방수, 미세먼지방지 및 자외선차단 등에도 불구하고 130℃ 이상에서는 가열 시 경화현상이 나타나 염색이나 프린트가 용이하지 않은 단점이 있어 패션제품으로의 활용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딘텍스코리아는 DTP 공정 시 타이벡 소재에 염료를 고착시키기 위한 저온염색공정 조건을 설정하고 최적의 잉크 배합을 도출하여 경화현상을 방지하고 프린팅성을 개선하였다.


㈜청운통상은 패션연과 함께 가방에서 아우터 의류로, 머플러나 가방에서 러그로 변환 가능한 실용적인 트랜스폼 패턴을 개발했는데 타이벡 소재에 트랜스폼 패턴기법을 적용하여 제작된 의류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된 착장이 가능하다.

개발된 의류는 지난4월 대구 롯데백화점 및 울산 현대백화점에서 플로어 패션쇼를 진행했다.

㈜청운통상은 개발제품을 통해 현재 떠오르고 있는 뉴시니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운통상 이응석 부장은 “본 기술개발 결과물은 지난 7월 이태리 상공회의소의 초청을 받아 MILANO EXPO 2015에서 특별설명회도 가질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바, 향후 개발제품을 보완한 독자적인 시니어 트랜스폼 제품 라인업을 전개하여 국내외 시장에 보급할 것이다” 고 하였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박영민 팀장은 “산업용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던 타이벡 소재의 프린팅성을 개선시킴으로서 유아복, 홈인테리어 등 폭넓은 분야로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원에서도 의류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지원에 더욱 매진할 것” 이라고 하였다.

▲ 타이벡으로 개발한 시니어용 트랜스폼 의류. 재킷을 접어 가방으로 변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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