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 금형, 용접 등 유망 뿌리기업들의 기술을 한눈에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 22개 뿌리기업에게 시제품제작을 지원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을 살펴보면 △(주)에스엘엠(고강도 마그네슘 합금을 통한 온수분배기 등 황동 소재 대체 사업) △한국차폐기술㈜(Oil Deflector 고정밀화를 위한 Shell Mold Process 개발) △재영솔루텍(삼차원 입체효과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정밀가공 사출 성형기술) △일진델타(복합금형용 CLS 잠금장치 개발) △비즈엔몰드(메조롤러 타입의 다이캐스팅 금형개발) △㈜코링텍(Cap type 브레이징 HDF 금형 개발) △㈜유포트(자동차 후방 TIL TING CAMERA 금형 및 시제품 제작) △해성정밀금형(후렉시블 전선관용 스트레이트 커넥트 호환형 PC Type 개발) △일광금속(유)(Outer Ring의 고정밀 냉간 단조 공법 개발 및 양산프레스 기술개발) △(주)렉스웰(경량 CO₂/가우징 복합 용접기 개발) △신신화학공업(Gold Color 구현 金(Au) 대체 장식도금 기술) △성원포밍(가성소다 제조장치 대형 전해조 양극 및 음극개발) 등이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간 기술협력이 촉진됨으로써, 뿌리기업들의 수요처가 확대되고 수요기업이 생산하는 최종 제품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그간 뿌리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상호 기술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뿌리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활성화 시켜서 기업간 기술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