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가 올해 몽골 IT사업과 자원관련 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뒀다.
기륭전자는 지난달 26일 회사를 방문한 두그수런(DUGERSUREN) 보디전자 대표와 LCD-TV사업의 추진 일정과 경영계획에 대해 최종 합의를 했으며, 울란바토르에서 최종 서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의사항에 따라 양사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업무분담을 하기로 했다. 기륭전자는 LCD-TV의 생산 및 개발 지원과 원자재 공급 등을 담당하고 보디그룹은 생산공장 건설과 몽골 및 동유럽 지역에 대한 판매 등 영업부문을 책임지게 된다.
또 기륭전자는 이날 동행한 몽골 석유청의 아마새한(Amarsaikhan) 장관이 자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륭전자의 관계자는 “LCD-TV 사업에 대해 보디전자 측과 최종 서명만을 남겨놓은 상태이며, 자원사업에 대해서도 진척이 돼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