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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5 1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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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스마트팜, 줄기세포 분야에서 3년 내 상용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출연연구기관 공동의 융합연구단이 출범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3D프린팅, 스마트팜, 줄기세포 3개 분야에서 ‘2015년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산업 실용화를 위한 고성능 3D프린팅 시스템 및 소재 개발’ 융합연구단은 한국기계연구원에 연구공간을 마련하고 금속소재 기반 3D프린팅 기술에 제조업과 의료분야를 접목한다.

기계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재료연구소 4개 출연연과 대림화학, 에이치케이, 알피에스, 유로비젼레이져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관을 맡은 기계연은 이전보다 5배 빠른 속도와 정밀도를 가진 산업용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며 생기원은 공정설계와 실용화기술, 재료연구소는 저비용 소재 실용화 기술, ETRI는 핵심 부품기술 개발을 각각 담당한다.

연구단장인 기계연 이창우 박사는 “중소·제조업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상용화해 3D프린팅 분야에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은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농가 생산성과 농작물 품질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ET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생기원, 한국식품연구원의 5개 출연연과 KT, SK텔레콤, 신한에이텍, 풍림무약, 동림푸드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연구단장 KIST 노주원 박사는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을 상용화해 현재 세계 1위인 네덜란드 프리바사 시스템을 절반 가격으로 대체, 17만 국내 시설 원예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세포 치료제 개발’ 융합연구단은 줄기세포로 치료제를 개발하며, 출연연과 대학병원이 힘을 모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서울아산병원, 다이노나, 툴젠,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3개 출연연과 대학병원, 3개 제약사가 참여한다.

현재 미래부는 총 4개의 실용화형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미래부와 연구회는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까지 최대 20개의 융합연구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연구단은 운영방안 등에 대한 보완을 거쳐 10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

이상천 연구회 이사장은 “지난해 연구회 출범으로 과학기술 분야 소관 출연연이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융합연구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선정된 3개 과제 상용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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