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산업(사장 김규호)이 진천공장 착공을 통해 특수가스 및 산업용가스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농약 훈증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선도산업은 1일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 내 진천특수가스공장에서 기공식과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호 선도산업 사장과 민창기 선도화학 사장을 비롯한 선도그룹 임직원과 현지 관련 인사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선도산업은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12월말 공장을 완공, 2016년 1월에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천공장은 1만6,710㎡(약 5,000평)의 용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사무동과 공장동 등 연면적 1,968㎡규모로 지어진다.
이 공장은 △고순도 가스를 위한 정제시설 △혼합가스 자동 충전 시스템 △GMP 기준에 의한 헬륨 및 의료용 가스설비 △독성가스처리를 위한 제독설비 등 최고의 안전시설과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공장 준공으로 선도산업은 농약 훈증제 사업에 적극 나선다. 선도산업은 지난 8월 국내 최대의 농약제 기업인 동부팜한농과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진천공장은 국토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수도권 지역과 가깝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어 최적의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중부사업소와 인접해 기존 거점들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선도산업은 차별화된 설비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갖추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특수가스 및 산업용가스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규호 선도산업 사장은 “기공식은 사업목표의 첫걸음을 위한 시작에 불과한 것이며, 향후 5,000여평의 공장이 2차, 3차의 계획에 의해 단계적으로 확장 조성해 가스 산업과 농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