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9-01 10:50:45
기사수정

상반기 TV판매 부진에 따른 하반기까지 시장 정체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전자기업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부가, OLED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글로벌 TV 판매수량은 9,791만대로 전년동기대비 5.1%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2분기 TV출하량은 약 4,800만대로 1분기보다 189만대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2,040만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보다 15.2% 감소했으며 LG전자는 1,360만대로 전년보다 15.8% 감소했다.

하이센스, TCL 같은 중국 기업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데, 중국업체들의 세계 TV시장 점유율은 2014년 상반기 점유율 21.3%에서 2015년 상반기 점유율 25.9%로 4.6%토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39.1%에서 34.8%로 4.3%포인트 하락했다.

판매부진에 따른 완성품 재고와, 지난해 반짝 상승세에 따라 구매했던 LCD TV 패널를 소화하지 못한 패널들과 중국기업들의 투자 가속화로 LCD TV 패널의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에 따르면 8월 하반기 LCD 패널 가격은 상반기보다 2.3% 하락했는데, TV용 LCD 패널의 가격은 평균 2.8%이 하락했는데 특히 32인치부터 55인치까지 TV제품 패널은 BOE등 중국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물량을 공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BOE의 신규라인 가동과 중국내 중저가 TV 패널이 넘쳐나기 시작함에 따라 하반기에 TV용 패널 가격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TV시장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 확대와 OLED 투자로 이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LCD에서 OELD로 투자전환을 선언하고 3년간 OLED 중심으로 10조원 이상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HMD를 미래시장이 주도할 것이라고 보고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역시 하반기 할당 관세 규정안에 OLEC 설비기자재 4개 품목에서 관세를 없애고 힘을 보탤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68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