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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01 23: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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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Tokyo Big Sight)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PV EXPO 2010’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한다.

올해 세계 태양광 시장을 전망하고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 등을 차세대 전지로 꼽는 동경 ‘PV EXPO 전시회’에는 미리넷솔라(셀) 외에도 KCC(폴리실리콘), 서울마린(발전, 시스템) 등 한국 태양광 산업의 밸류 체인 상에 핵심 기업들이 참가한다.

특히,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분야로 특화된 PV EXPO 전시회에서는 한국 대표 기업 미리넷솔라를 비롯해 일본의 샤프(Sharp), 교세라(Kyocera), 중국의 잉리(Yingli), 선테크파워 재팬(Suntech Power Japan), 대만의 모테크(Motech) 등 아시아 지역의 내노라 하는 태양전지 업체들이 참여해 각국 정부의 태양광산업 육성책을 확인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리넷솔라는 올해 고효율 솔라셀 개발을 목표로 16%대 다결정 실리콘계 태양전지와 웨이퍼로부터 푸른 빛을 띠는 솔라셀이 제조되는 주요 공정라인을 소개하면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및 유럽 바이어들과 제품 공급 상담을 펼친다.

또한 부설 솔라셀연구소에서는 다결정 실리콘계 솔라셀의 셀 고효율화로 전기 발생량(Cell Power)을 높이고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R&D 허브를 목표로 민간-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룬 저순도 원재료(메탈 실리콘)를 이용한 태양전지용 실리콘 정제 및 양산 등 국책 기술개발 과제에서 신성장동력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조기 상용화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이태리는 물론 스페인, 독일 등으로부터 몰려드는 주문량을 채우기 위해 연간 100MW의 태양전지 양산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고 올해 생산라인 및 제조설비 증설 시기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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