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연구원들이 이번에 발간된 Easy IT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IT가 바꿔놓을 미래상을 한 눈에 살펴보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를 돕는 과학대중서가 발간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은 벌써 10년째,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IT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 Easy IT 시리즈의 출간을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훤히 보이는 ICT R&D기술사업화’, ‘꿈의 IT가 열어갈 가까운 미래’ 로 2종이다.

ICT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도울 ‘훤히 보이는 ICT R&D 기술사업화’서적은 ETRI 기술사업본부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사업화의 개념과 중요성, 기술사업화의 과정, 지식재산, 기술 이전, 기술 창업, 그리고 주요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창업에 도전한 ETRI 연구원들의 애환과 경험담을 현장감 있게 담아 R&D연구결과물의 사업화를 위해 사활을 건 중소·중견기업에게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꿈의 IT가 열어갈 가까운 미래’는 마치 SF영화를 보듯 IT가 바꿔놓을 가까운 미래의 우리 생활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엮어놓았다.

사람의 생체 정보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시선만 마주쳐도 상대방의 정보를 얻는 기술은 이미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책에서는 사람과 사물, 공간과 시스템이 하나로 연결된 미래 사회의 일상을 재미있는 예시와 사진 자료로 이해를 도모한다.

ETRI 김흥남 원장은“우리의 삶을 바꾸는 IT의 트랜드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미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혜안을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Easy IT 시리즈’는 ETRI가 2006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IT 대중서로, 금번 2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40종이 발간됐다. 학생 및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다양한 그림으로 구성돼, 대학은 물론 일반기업체 등 모두 50여개 기관에서 교재 및 참고도서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