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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24 09: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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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그래핀’ 상용화 실현한다





“당사의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탄생한 고품질 그래핀을 통해 그동안 꿈의 신소재라 불리던 그래핀 산업을 실현 시킬 것이다”

이훈 ㈜멕스플로러 대표이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그래핀 상용화 제품들을 선보이고 이와 같이 밝혔다.

㈜멕스플로러는 2013년도에 10월에 설립된 회사로 그래핀의 친환경, 대량생산 방법에 대한 원천기술로 고순도 그래핀 잉크, 다층 그래핀 잉크, 흑연 나노플레이트 잉크를 생산하고 판매중에 있다.

흑연은 2차원의 얇은 막인 그래핀이 적층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적층된 그래핀을 흑연에서 분리시키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강력한 산화제를 70시간 동안 반응시켜 작업하고 있다.

“하지만 ㈜멕스플로러의 제품은 다릅니다. 애초에 산화제가 없이 특별한 물질 투입 없이도, 그래핀을 흑연에서 한시간만에 분리 시킬수가 있습니다. 산화 공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표면 손상도 없이 원구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옵니다”

“구리가 산화될 때 녹이 생기면서 전기가 안통하게 되듯이, 산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분리방법은 높은 전기전도도를 유지하게 하며, 이론적으로 설명되는 그래핀의 원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돕습니다” 고 이훈 ㈜멕스플로러 대표이사는 전했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이용해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적인 기업들이 시중에 유통하고 있는 그래핀, 고급품질로 판매되는 그래핀들을 구매해서 다양한 상품화를 시도중이지만 실상 판매되는 제품들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측시에는 이러한 산화과정 중 일어난 손상에 의해 표면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핀 개발을 시작할 때, 그래핀의 가격과 품질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극도록 친환경적인 개발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산화공정을 통해서 생산된 ㈜멕스플로러의 그래핀 제품은 주사전자현미경에서도 매우 매끄러운 표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비산화공정 통한 고전도성 그래핀 분리

전자인쇄등 다양한 그래핀 사업 선도






“하지만 이렇게 분리된 흑연들은 워낙 얇아 공기중에서 적층이 다시 일어나는 오염문제가 발생 할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유기용제에 분산시킨 그래핀을 지난 3월에 출시하고 전국에 그래핀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소와 대학교, 관련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했습니다”

이러한 무료배포는 첫 번째로 자신있는 진짜 고품질 그래핀이 나왔다는 것의 의미라며 무상제공 역시 경제성과 양산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이훈 대표이사는 강조 했다.

그 이후 지난 7월에는 물에 분산시킨 ‘비산화 수분산 그래핀 페이스트 (G-paste)’ 출시한데 이어 지난 8월 18일에는 그래핀의 전도성을 더욱 강화시킨 접착강화 전도성 그래핀 페이스트를 만들어 출시했다.

기존 전자인쇄소자는 은(Ag)과 접착제를 사용해 프린팅 공정을 거치고 있는데, 이때 접착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접착제로 인해 전도성이 감소하곤 했으며, 공정에 사용되는 은과 접착제의 가격도 걸림돌로 작용 중이었다.

이훈 대표이사는 이번에 상용화된 제품은 전자인쇄시장에서 기존에 은과 접착제가 수행하던 공정을 대신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3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의 기간동안 대한민국의 수많은 기업들, 전자회사, 화학회사, 소자 및 소재를 만드는 회사들이 샘플을 구매해 갔으며 그중 대다수는 제휴 또는 공급에 대한 제안이 들어오고 있어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모래로 칼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철이라는 원소재가 발견됨에 따라 가능해 졌죠. 소재를 통해 생겨나는 문화, 산업처럼 당사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된 그래핀 역시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멕스플로러는 대기업의 수요와 자체개발한 전도성페이스트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투자유치 작업중에 있으며 추가적인 상용화 제품들을 이후에도 꾸준히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곧 대량 생산체제로 돌입하게 될것이며 현재 다양한 회사에서 많은 제의를 받고 있는 만큼, 회사에 이익이 될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을 선별하여 올해 말까지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이훈 대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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