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의 2분기 매출이 1분기에 비해 소폭의 상승을 거둔 가운데 3분기 매출이 탄산 재고부족과 계절적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경화학은 지난 17일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27억원으로 전기 대비 1.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기 대비 4.8% 상승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기대비 40.5% 감소했다.
태경화학의 2분기 매출은 특별한 이벤트성 상황이 없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태경화학의 주요 사업부문인 액체탄산 제조부문의 주요 고객사인 조선사들의 경기 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최근의 탄산 재고 부족 발생과 하절기 음료 및 빙과 부문에서의 추가수요로 인한 계절적 수요가 증가한다면 3분기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탄산수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탄산 음료 시장 성장이 가속화된다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태경화학이 가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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