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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9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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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산업계의 기후변화 실무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BAU) 대비 37% 감축한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다배출·에너지 다소비 기업체의 기후변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운영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와 방침은 있으나,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던 기업체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후변화협약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간 분야의 구분 없이 개괄적인 기술 및 제도교육으로 진행된 기존의 교육들과는 달리 행정과 기술그룹으로 세분화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강의와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新기후체제의 출범으로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INDC(국가별 자발적 감축 기여방안) 제출과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 또한 높아 그룹별 25명, 총 50명 선발에 각 60명, 총 120명 이상이 신청이 몰려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업들의 달라진 인식을 가늠할 수 있었다.

120여명의 참여 신청자 중 온실가스 다배출·에너지 다소비업체의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감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술(생산) 현장 실무 인원을 교육대상으로 선발했다.

행정분야에서는 국내·외 기후변화 동향과 배출권거래제·목표관리제 실무, 에너지경영시스템, 탄소자산 관리 방안, 에너지성과 검증 방법론 등에 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된다.

기술분야에서는 생산 공정 실무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공정별·설비별 특성 및 데이터 측정·분석 방법, 주요 설비의 효율분석 및 온실가스 절감 운전 방법, 온실가스 관리 개선 방향 수립 등에 관한 강의와 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2회의 집체 교육 외에 참여 인력 소속 기업을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현장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교육과 현장 실무가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육이수자 중 우수인원을 선발하여 해외 기후변화 관련 기관에서의 견학을 지원해 선진 기법과 실무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역량과 기후 변화대응 기반을 강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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