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8-18 16:48:08
기사수정

▲ 기존제품과 개발제품의 물성비교.

여름에 냉감효과로 수요가 높은 레이온 소재는 물세탁이 불가한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섬개연이 구성한 컨소시움에서 개발한 레이온 소재가 세탁문제를 해결해 향후 관련시장의 산업의 확대는 물론 지역 섬유산업에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프리앤메지스(대표 김광배)와 ㈜송이실업(대표 손황)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지역특화산업육성(R&D)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물세탁이 가능한 신축레이온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레이온섬유는 목재펄프가 원료로 피부접촉시 냉감이 탁월해 여름용 소재로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열가소성 소재가 아닌 재생섬유로 부피가 크고 신축발현이 어려우며 세탁시 발생되는 수축문제로 일반물세탁 말고 드라이크리닝을 해야했다.

섬개연은 연사공정에서 레이온 필라멘트 섬유를 꼬임제어기술을 통해 신축과 반발탄성이 우수하며 강도가 향상된 레이온 소재를 개발했다.

㈜송이실업은 자카드와 텍스타일 디자인 접목을 통한 고감성 신축/반발탄성 레이온 제작 기술개발, ㈜프리앤메지스는 자카드와 트렌디한 프린트(DTP)의 조합으로 입체적인 느낌의 활동성과 심미성을 가미한 라이프웨어 패션 제품을 출시 했다.

개발된 레이온은 기존 제품에 비해 도증가 15.3%, 신도증가 25.0%, 10회 물세탁시 경사방향 수축률(KS K ISO 6330)이 (-)4.0%, 위사방향 수축률이 (-)0.5%인 성능을 보인다.

MEZIS 브랜드(프리앤메지스)와 Jolie&Deen 브랜드(중국)를 통하여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허 1건, 고용창출 4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서말용 섬개연 박사는 “여름 에너지절감 소재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쿨맵시, 휘들옷과 연계한 레이온 신축소재로 새로운 신시장 창출과 수익모델을 지원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섬개연은 향후 냉장고 섬유 ‘풍기인견’ 소재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신기술로서 ‘레이온 신축기술’을 지역 섬유기업에 이전, 한미 FTA 수혜소재인 레이온 제품의 질적 성장과 양적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레이온 소재 사업명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2억6,8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신축성이 우수한 레이온 가공사 활용, CoolBiz용 하이실루엣 라이프웨어 개발’ 이다.

▲ (상단부터)신축 레이온, 단면사진(x200), 신축발현 레이온 신제품, 측면사진(x9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66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