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밸브 전문 생산기업인 에쎈테크(대표 김홍근)의 2분기 경영실적이 건설경기 불황과 계절적 영향에 의한 수요 감소에 지난해 대비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에쎈테크는 17일 2015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와 1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이와 같은 실적의 원인으로는 건설경기 불황과 가스 관련업종의 어려운 경영환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밸브류 제품의 라이프 싸이클 주기가 아직은 교체 시기와 맞닿지 않은 점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주력 제품인 가스용기 밸브의 내수수요가 안정성을 보여 하반기 계절적 교체 시기가 도래하면 관련제품의 판매가 늘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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