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산업가스 2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대성산업가스가 전 사업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2015년 2분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거뒀다.

대성산업가스는 17일 2015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179억원으로 전기대비 7.2%,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기대비 3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기대비 49.3% 증가했다.

대성산업가스의 매출 증가는 각 사업 및 품목의 영업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벌크(BULK), 토니지(TONNAGE), 플랜트(PLANT) 등의 사업영역에서 상승을 보였고, 특수가스 부문에서는 소폭의 하락을 보였다.

벌크에서는 325억원, 토니지에서는 570억원, 특수가스에서는 161억원, 플랜트에서는 1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플랜트 부문에서는 1분기 15억원의 매출에 비해 무려 676.6%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대성산업가스는 2015년 6월 서산공장(현대오일뱅크 내 온사이트 플랜트)을 준공한 바 있다.

제품 생산도 액화가스생산 부문에서 전기 대비 1.1%, 기체가스 부문에서 전기 대비 3.7%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LCD, 반도체, 철강, 화학 등 산업가스 수요처들의 꾸준한 가스 수요가 증가한다면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