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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6 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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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세계적인 명품에 기여하는 뿌리산업 사례, 스위스 롤렉스, 독일 헹켈, 이탈리아 콜나고, 영국 파커.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보유 뿌리기술과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필요 뿌리기술을 서로 연결시켜 기술력 있는 뿌리기업의 판로시장 확대를 촉진을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은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의 기술연결이 유망한 뿌리기술에 대해 시제품제작 비용을 뿌리기업당 1억원(해외 수요기업과의 기술매칭의 경우 1억2,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자동차·조선·IT 등 他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되며,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주조·금형·소성가공·열처리·표면처리·용접 등 6대 뿌리기술은 제품의 품질과 기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기술이라는 특징과 기술보호의 어려움으로 수요기업의 필요기술과 뿌리기업의 보유기술 간의 원활한 협력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전통과 기술력을 갖춘 뿌리산업의 장인 기술은 그간 제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의 탄생을 견인하며 스위스의 시계, 독일의 칼, 이탈리아의 자전거 및 영국의 만년필 등 세계적인 명품은 모두 튼튼한 뿌리산업의 토대 위에서 탄생시킨바 있다.

정부는 기술협력 어려움을 해소해 국내 주력산업의 성공과 명품기업 육성을 위한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 사업’이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작했다.

작년부터 뿌리기업과 국내․외 수요기업 간에 기술연결(connect) 행사라는 ‘만남의 장’을 통해서, ‘51쌍의 뿌리기업-국내 수요기업’간의 기술협력과 ‘12쌍의 뿌리기업-해외 수요기업’간의 기술협력이 진행되고 있고 있다.

또한 다음달(9월초) 개최 예정인 국내 기술연결 행사를 통해 50쌍 이상의 뿌리기업-국내 수요기업간 기술연결 협력이 예상된다.

이번 시제품제작 지원은 이러한 뿌리기업과 수요기업 간 기술협력을 보다 촉진시켜서 우수한 뿌리기술의 사업화를 앞당기고 시장판로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홍순파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팀장은 “최근에 발표한 첨단뿌리기술 보유기업으로 확인된 뿌리기업 23개사 등 기술력이 뛰어난 뿌리기업에 대해서는‘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이어 “이 사업의 올해 예산이 작년 대비 50% 증가한 30억 원을 편성해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첨단 뿌리기술 보유기업, 뿌리기술 전문기업 등 기술력이 뛰어난 뿌리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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