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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30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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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량음료시장에 ‘건강’이라는 트랜드가 불면서 탄산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 짐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직접적인 탄산수 수출보다는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같은 우회 제품으로의 진입이 유망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최근 코트라가 발표한 ‘일본 음료시장 트렌드 및 2015년 전망’에 따르면 일본 음료시장에서 주목해야할 세가지 품목이 ‘편의점커피·탄산수·특정보건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청량음료시장은 2013년 대비 0.9% 감소한 4조9,874억엔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4월의 소비세 증가(5%에서 8%로 인상)에 따른 자판기 음료 판매가격인상, 여름철 악천우로 갈증해서 음료 수요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음료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장은 유제품음료(1조1,120억엔)이며 2위는 기호음료(1조760억엔), 3위가 무가당 차음료(7,735억엔)로 그다음을 과실,야채음료(5,042억엔)과 탄산음료(5,307억엔),기능성음료(5,740억엔)가 따르고 있다.

탄산음료 2014년 여름철 악천후로 인해 탄산음료 판매가 부진해 2014년은 전반적인 축소를 기록했지만, 과즙이 혼합된 탄산음료의 신제품 출시가 많고, 무가당 탄산음료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일본시장에서 현재 건강에 대한 붐이 일고 있는데, 미용에 좋고 장기능 활성화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의견에 따라 그동안 주류전문점에서만 판매되던 탄산수가 일반 슈퍼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 탄산음료시장은 2009년경부터 각 제조사에 의해 PET 용기를 사용한 제품출시가 시작되고 있으며 술이 음료를 타서 먹는 일본인들의 주류습관으로 인한 알콜용도와, 가정용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월킨슨(아사히음료)는 ‘병째 들고 마시는 탄산수’로 단맛을 싫어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흡수하며 건강지향성 음료나, 차음료에서의 수요가 유입되어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젊은 층의 수요가 불충분해 확대의 여지도 기대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는 마시는 요구루트, 무가당 음료같은 건강을 중시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용량 보리차나 100엔 음료같은 저가상품의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저칼로리, 건강, 저가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수년간 탄산수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기존 경쟁사들이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여 직접적인 진입은 힘들것이라며 탄산수 수출 보다는 우회제품으로 승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본바이어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제시가 첫상담에 중요한 요소이며 단순딜러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기업의 거래를 선호한다며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중시하는 일본 바이어의 특성상 확실한 정보를 제시하면 좋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정에서 탄산수를 쉽게 제조할 수 있는 제조기기나, 탄산수를 활용한 미용제품 등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더욱 유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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