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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30 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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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수요가 큰 스마트폰시장의 저성장세에도 고기능성 부품과 차기 성장분야로의 전환을 통해 일본 전자부품기업들이 높은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대형 전자부품기업 6개사(무라타제작소, TDK, 쿄세라, 일본전산, 닛토덴코, 알프스전기) 수주액은 약 1조3200억엔(12조4천억원)으로 수주 총액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2014년 4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 기록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6월 일본기업들의 공작기계 해외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는데, 공작기계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용인점과 반도체제조장치 제조사 2분기 수주액이 1분기를 밑도는 점은 스마트폰 시장의 주춤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 전자부품기업사들은 자동차 분야 부품시장 범위를 확대하거나, 고기능성 스마트폰 부품으로 시장 확대를 오래전 부터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자동차는 센서 및 전자제어유닛(ECU)등 ‘전자부품의 집적체’이며, 차재 부품은 열, 진동에 견딜 수 있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품질에 강한 일본 메이커들이 경쟁력을 발휘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일본전산의 경우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38%증가한 241억엔으로 차재 카메라 및 센서, 원전지원 관련 제품과 소형진동장치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

TDK는 수주 총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20% 증가한 3,200억엔으로 2014년 차채용 매출비율이 17%였지만 2017년에는 3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무라타제작소는 수주총액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2,900억엔이며, 닛토덴코는 8%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대형 전자부품기업들은 이미 발빠르게 다른 산업용 전환을 시도중이며 특히 기존 스마트폰용 전자부품에서 고기능부품 및 가전, 자동차용 부품으로 주력사업 분야의 변화를 주고 수요를 창출하는 중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폰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일본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력으로 전자부품수주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2020년 IoT관련 시장이 1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니 한국기업 역시 센서등 전자부품 시장의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은 품질경쟁력은 물론 안정적인 공급력과 높은 브랜드 파워가 해외 수주에 큰 힘을 발휘하고 있어 고기능성 제품 수요의 대한 우리 기업의 준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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