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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9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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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복종별 총기업 실적, 복종별 500억이상 기업 실적 분석.

2014년 한국 패션 브랜드 시장은 내수시장 장기불황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으로 성장세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섬유패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패션시장 조사 분석사업’과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한국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지난 2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관련 업계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2015 패션시장 조사사업’에서 2014년 한국 패션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1% 성장한 44조6,000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5.2%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물가 상승률이 1.2% 내수 소비 증가률이 1.8%임을 감안하면 시장의 성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산규모 100억원 이상의 국내 패션기업 매출액(공시자료와 기업보고서 기준)은 약 35조3,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통수수료15%와 부가세 10%를 반영하면 전체 시장 규모는 약 44조6,000억원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비 브랜드와 해외직구 매출을 약 10조로 잡고 추산할 경우 2014년 전체 패션시장 규모는 약 55조로 추산되고 있다.

2015년도에는 약 1.8% 성장시 45조4,000억원으로 시장이 형성 될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캐주얼(SPA)브랜드 성장세

2014년 복종별 비중 변화 추이를 살펴 보면 스포츠가 26.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뒤를 여성복(21.7%), 캐주얼(16.7%), 잡화(16.5%), 남성복(12.2%)이 따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여성, 남성, 아동의 비중이 점진적인 축소 세에 들어서고 있지만, 캐주얼은 SPA브랜드와 온라인 업체들로 지속적인 미미하지만 성장세를 보여지고 있다.

2006년도 17.1%에서 2014년도에는 26.9%까지 상승한 스포츠 역시 복종별 1위인 아웃도어 및 골프시장 확대로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복종별 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해 보면, 2014년 매출액 500억이상의 기업(155개社)의 경우 전년대비 기업평균 매출 신장률은 11.7%, 영업이익률은 4.4% 였으며 매출액 100억이상 기업(317개 社)의 평균 매출 신장률 8.2%, 영업이익률은 2.0% 였다.

특히 500억이상 매출 기업에서는 스포츠와 럭셔리 기업이 선전을 보였으며 여성과 아동 기업은 고전을 보여줬다.

패션산업연구원관계자는 한국 패션 브랜드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세 둔화와 수익성 하락의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총기업 기준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평균을 상회하는 유일한 복종은 잡화 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중순 경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제품 소비 패턴 등 소비자 정보를 활용하여 시장 규모를 추정하는 하반기 세미나가 개최된다.

▲ 복종별 총기업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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