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가 아이티 난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
산업용가스메이커인 린데코리아(대표 브렛킴버)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에 지진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의 난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499만2,600원을 전달했다.
린데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수행해 온 우리 린데코리아는 이번 모금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여의도 본사를 비롯한 서산, 기흥, 포항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자발적 모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은 매칭그랜트를 통해 전 직원의 모금액 249만6,300원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탁해 총 499만2,600원의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독일의 린데그룹의 본사에서도 10만유로(약 1억5,630만원)를 모금해 독일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